그룹명 쌤 으로 신나는 춤과 노래선보여 인기 폭발

끼있는공연으로 인기를 끈 구미대 여교수들

구미대 女 교수들이 걸그룹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가 되고있다.
구미대는 15일부터 3일간 제28회 가맛벌 축제를 열었다.

16일 야외공연장에서 펼친 장기자랑 대회에 축하공연으로 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춤과 신나는 노래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복고풍 곡인 티아라의 ‘롤리폴리’와 트롯 곡인 홍진영의 ‘따르릉’을 춤과 노래로 선보였다. 무대복은 영화 ‘써니’를 연상케 하는 7080 복장으로 그룹명은 쌤으로 ‘쌤’은 경상도 방언인 선생님의 준말로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준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석미란(호텔관광전공), 유미란(항공서비스전공), 손호은(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전공), 권은진(환경화학부사관과), 최희랑(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이지예(유아교육과) 교수다

이날 여교수들은 쌤이란 그룹명으로 신나는 춤과 노래를 공연해 인기를 끌었다.

석미란 교수는 “학생들게 즐거움을 주고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공연을 결심했지만 춤과 노래가 만만찮아 힘은 많이 들었지만,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뿌듯한 보람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수들은 이번축제를 계기로 향후 학생들과 함께할 학술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에도 꾸준히 공연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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