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서 위대한 업적 폄훼 바람직하지 않아.. 방명록에 애국애민 정신 기억…부강하고 잘 사는 나라 만들겠다"지난 2월 이어 두번째 방문..구미 관심드러내

세종보방문시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으로 예정된 방문일정 보다 하루 앞당겨 박정희 생가를 방문했다.

당초일정은 13일 오전 9시경 박정희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12일 오후늦게 박정희 생가를 방문했다. 

 경북도당은 당초는 13일 오전9시 박정희 생가 방문한다고 통보한후 그후는 박정희생가 방문을 일정을 생략한체 5월13일오전10시 구미보서 현장최고위원회의및 둘레길 걷기를 한다고 재차 통보했다.

이를두고 황대표의 갑작스런 일정변경에 대해 박정희 생가 방문시 민노총및 진보단체들의 반발등 불상사를 우려해  당초일정을 바꾼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당은 "당초 황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참석 직후 구미로 이동하면서 하루 앞당겨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이날구미를방문한 황대표는 "정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에게도 공과 과는 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나라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굶어 죽던 우리나라가 먹을 것 걱정 안 하나는 나라에서 헐벗은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위대한 업적을 기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있게 한 훌륭한 점을 본받아 미래를 위한 협력의 정신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명록에는 '대통령님의 애국애민의 정신, 잊지 않고 기억해 부강하고 잘 사는 나라 만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황 대표는 방명록 작성 후 5초가량 말을 멈춘 뒤 "(방명록에) 쓸 얘기가 많았다. 정말 나라를 위해 남이 생각하지 못한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고속도로와 포항제철을 세운 일만 기억하지만 사실 경주 보문단지도 대통령님께서 지시하셔서 많은 분이 경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삼성전자의 뿌리가 된 전자산업을 일으킨 것도 박 전 대통령이 하신 일"이라며 "나라를 살리고 애민애족 하기 위한 많은 일을 하신 분"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황대표는 13일 오전10시에는구미보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개최후 둘레길 걷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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