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개최 실효성 있는일자리창출 발굴 전력투구. 기존 주력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신산업 발굴 시급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역상생 일자리발굴에 주력하고있다.

구미시가 SK클러스터 유치실패에 지역상생 일자리협의 개최 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 발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상생일자리 발굴로는 노동계,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참여로 기존 주력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신산업 발굴의 시급함도 내비쳤다.

이에 구미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양태준 한국노총구미지부사무처장, 김준일 민주노총구미지부장 그리고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자리협의회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의 해외·수도권 이전, 노동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고용창출력이 점차 약화돼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논의 기구를 구성하게 됐다.

노동계,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참여로 구성된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는 논의를 통해 그동안 전자·모바일 등 주력산업이 국내에서 기업경쟁력을 잃어 해외로 진출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의 질을 악화시키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판단해 이제는 기존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신산업을 발굴해야 될 때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서 지역산업의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합작투자형, 기업유치형, 인력서비스형 등 3가지 유형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앞으로 전문기관 용역 등을 거쳐 투자규모 보다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 의 확산을 위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의 추진방침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산업용지 공급, 재정·세제지원, 복지·인프라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고 기업체의 투자조건을 파악해 건의·요청하는 등 관련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여러 의견을 종합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까지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 특성 등을 감안해 구미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중앙부처에 제안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의 구체화와 실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민선7기 취임부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정책 건의, 지역상생형 일자리 논의로 기획재정부, 청와대, 국회 등을 잇따라 방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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