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불가능한 시청 이전,트램설치 이어 이번에는 구미,군위 통합설 나와 아마추어리즘 비판

장세용구미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아 잇단 헛발질로 구미시민들의 반감을 사고있다.

# 장시장은 제일먼저 구미시청과 세무서 맞교환해구미시청을 공단동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자 시민들의 비판대상이 됐다.

이런 공약 발표로 구미경실련은 실현 불가능한 한밤중 홍두깨식,지역학습 안된 무책임 황당 공약 이라며 맹비난했다.

이는 지자체 청사 신·증축 비용은 국·도비 지원 대상이 아닌 100% 시비로 충당해야 한다며 비용충당으로 기채 발행시 구미시는 빛더미에 안게 될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시청은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기관으로 사안의 중대성이 큰데도,그동안 전혀 여론화되지 않은 시청 이전 문제를 갑자기 끄집어내 핵심 공약으로 내거는 발상은 문재인 정부의 숙의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비민주 행정으로 당장 철회할것도 촉구했다.

이처럼 공약발표와 별개로 구미시는 시청뒷편에 199억원을 들여 3,500여평에 1~5층 건물을 신축해 부족한 업무시설을 충당하게 돼  26개월 공사 기간후 입주할 예정으로 물거품이 돼버렸다.

# 이번에는 도심속 트램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면 전차로 불리는 트램은 도로에 레일을 깔고 전동차를 운행하는것으로 구미시는 구미공단과 아파트 신도시 등 5개 노선을 검토해 1차로 봉곡동에서 구평동 사이 16.2㎞ 구간인 1노선을 먼저 착공할 예정이라고했다.

이에 구미시는 사업타당성 예비조사 예산 2억원을 의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한 야당의원과 경실련은 트램 건설비용이 km당 1500억 으로 트램 5개 노선 건설비용은 1조 6천억원에 이른다며, 트램 도입 반대와 설치시 유동인구도 적은데 연간 운영비만 490억 원에 이른다며 감당 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또한, 대전시도 지난해부터 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으로 설치하려 했지만 2년째 지지부진하며, 창원시와 광명시도  재정악화 우려로 트램 도입을 포기했고, 수원ㆍ성남ㆍ화성ㆍ안성ㆍ시흥ㆍ안산, 인천과 대구, 부산 등이 트램 사업추진 및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시행 된곳은 한 군데도 없는 실정이라며 비판했다

이는 막대한 설치비,운영비와 함께 오히려 트램이 도심의 교통난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 최근에는 구미,군위 통합설이 나와 구미시민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통합설은 군위에 대구 통합공항 이전시 구미공단에도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런소식이 전해지자 구미경실련과 시민들은 발끈했다.

발표후 시민단체는 구미,군위 통합은 진단도 처방도 잘못된 것으로 통합시 재정자립도 면에서구미시(43.50%), 와 군위군((5.65%)이 통합시 예산분산 하향 평준화로 오히려 구미시의 발전은 뒤걸음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통합 대구공항 군위 이전시도 경제적 효과는 커녕 오히려 혼란만 가중돼 실제 대구시는 국내 유일 도심 국제공항이 있어도 대기업 하나 없고, 16개 광역 지자체 중 26년째 1인당 지역총생산(GRDP) 꼴찌로 군위 통합 공항이 들어서 구미시와 통합해도 구미시는 아무런 시너지효과 도 없을것 이라고 혹평했다.

이처럼 잇단 설익은 정책발표로 구미시민들은 장세용 시장의 행정 경험 부족에서 오는 아마추어리즘(amateurism) 정책으로 시민들 혼란만 가져온다며,정책 발표시 신중한 선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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