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시·(주)레몬과 1,200억원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구미시와 경북도는 (주) 레몬과 1200억원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구미시와 경상북도 는 ㈜레몬과 나노 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월3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경상북도투자유치특별위원, ㈜톱텍 이재환 회장, ㈜레몬 김효규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레몬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5,500평 규모부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나노 멤브레인 생산라인 3개동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 ㈜레몬,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가능

㈜레몬은 지난 2012년에 설립, 5년간 50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투입하여 나노 멤브레인 생산기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격차 경영의 글로벌 나노소재 강소기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소재산업 분야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레몬은 지난 11월 2일 미국 N사와 아웃도어용 기능성 나노 멤브레인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1월 12일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나노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18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레몬 관계자는 “다양한 나노관련 제품을 생산해 2021년에 3천여 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외 나노 소재시장과 관련 업계에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레몬의 신규투자를 해준 나노 멤브레인 관계자께 감사하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레몬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크게 이바지할수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온힘을 들여나 갈 방침”이라고했다.

한편, 구미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투자유치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결과 현재까지 총 4개사 7천 23억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성과와 올해도 172개사 1조 4,791억원의 투자가 이뤄져 구미경제 활성화에 크게이바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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