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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다운 축제없는 구미시 칠곡 호국평화 축제 반면교사 삼아야..▲ 올해 축제 32만명 운집 전국 대표축제 자리매김 ▲ 칠곡 축제 국비 지원 7억원 구미대구등 전국각지 관람객 남여노소 매일 1만명 찾는 3거리 축제 ▲ 구미TL 三無 축제 예산낭비 지적
  • 박미희 기자
  • 승인 2018.10.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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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빽히 들어선 공연장

‘잘 키운 축제하나 열 공장 안 부럽다’는 말이 있다.
이를 실감 나게 하는 축제가 올해 6회째 접어든 칠곡 호국 평화축전이다.
시민들은 구미 인근 도시에서 성공한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왜 구미에는 축제다운 축제가 없는지 불만이 가득하다.

특히, 칠곡군의 낙동강 세계평화 축전은 칠곡군민들은 물론 구미,김천, 안동, 대구 등 경북도내에서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어 매년 인산인해다.

▣ 칠곡 호국 평화축전 인기비결은?...
이처럼 호국 평화 축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3거리(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와 공연장도 청소년,중년층,노년층등 연령대 공연장 3곳을 만들어 각자 취향 되로 즐기며, 넓은 주차장과 탁 트인 낙동강변 전망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께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축제장 '평화 의무대' 중간에는 낙동강이 한눈에 보도록 호국 행사장을 만들어 아이들은 헬기와 탱크 등 장난감으로 보던 것을 실물로 보고,어른들은 과거 군대생활 향수를 즐겨 반기고 있다.

공연도 연령대별로 짜여 청소년 축하공연에는 주연, 이승환, 거미, 신현희와 김루트가 축재의 흥을 돋우고 13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14일 폐막식에는 남진 등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해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지구촌 한 가족 페스티벌, 폐막 축하공연 등 풍성한 공연과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넓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서예,아트 시연, 글짓기,그림 등 어린이들 체험 학습장과 부교 등을 설치해 산책코스도 조성했고, 낙동강 전투 전승 행사 주제공연인 '낙동강 방어선, 평화의 출발선'은 연극배우 10명과 군인 30명이 낙동강을 건너오는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는 생생한 장면을 연극과 전투 재연 퍼포먼스로 보여줬다.

게다가 맞은편에는 각종 전쟁시 사용된 아파치헬기와 탱크 등 재래식 무기들을 전시해 아이들의 체험학습과 포토존으로 활용토록 했다.

칠곡군은 일반 공연장 의자 각각 1천여 석과 계단식 관람석 1500석도 설치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낙동강변 주차장 부족에 대비 석적 초교 등 운동장에 10분 간격 셔틀버스도 운행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도 제공해 하루 1만여 명 이상 찾는 관객들의 불편함도 해결했다.

칠곡호국 평화 축제장 볼거리 장터에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7억여 원 축제비용 전액 국비 지원
이처럼 막대한 축제비용이 투입된 행사지만 축제비용은 매년 균형발전 특별회계(국비)로 7억여 원을 지원받아 개최하며, 내년 축제에도 이미 7억 2000만 원의 국비확보도 결정 난 상태로 내 돈 적게 든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국비 7억 2천만 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에 지원되는 예산규모(5억 원 이내)보다 2억 2천만 원 이상 많은 금액으로 문화관광축제 지원금은 대표축제가 5억 원 이내, 최우수축제 2억 5천만 원 이내, 우수축제 1억 5천만 원 이내, 유망축제 1억 원 등이지만 칠곡군은 이보다 더 많은 국비지원으로 잘 키운 축제란 평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칠곡군수, 제2작전사령관, 낙동강 전투 참전용사, 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한 8개국 20여 명의 주한대사와 관계자, 도의원, 보훈단체장, 군인,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한층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관람객들 구미시 축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없는 3無 축제 혹평

설렁한(?)무을 벗섯 축제장

반면 칠곡과 달리 구미 축제는 어떠한가. 같은 날 개최된 구미 무을 버섯 축제에는 주차장도 농로 등 갓길 주차로 불편은 물론 축제장 관람객도 외지인들 보다는 지역민들이 대부분이었고 연령대도 젊은 층 보다 60~80대 노인들이 더 많았다.

특히, 축제 개최 목적이 지역특산품인 버섯 홀보로 농가소득 목적 축제였다면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와 농산물 판매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날 축제장에는 버섯 판매도 신통치 않았다.

그나마 나은것은 돈적게 들인 장천 코스모스 축제다. 이처럼 시비지원 축제가 비용값을 못하자 예산 낭비 지적도 일고 있다. 지난해 2억여 원이 들어간 구미 불꽃 축제도 온종일 관객들이 찾는 행사로 밤에 한두 시간 하는 불꽃놀이 행사에 그쳐 막대한 비용 투입에도 별 효과가 없어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구미시에는 코스모스축제, 낙동상 수상 불꽃 축제, 무을버섯축제등등 크고작은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지만 구미시를 대표하는 대표축제는 물론 축제다운 축제가 없어 구미시도 함평 나비축제나, 칠곡 호국 평화축제,안동 화회탈춤 축제등 전국 유명세를 탈수 있는 축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축제이벤트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축제행사 대행사로 전국 곳곳을 다녀보지만 구미시는 인구에 비해 축제다운 축제가 없다며 앞으로 구미시도 시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문화축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미희 기자  ktn9329@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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