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복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구미산업단지의 취약한 해외 마케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트라 구미지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구미산단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구미시에 수출·해외시장 개척 지원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필요하다. 꼭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미지역 수출업체의 20%가 해외마케팅 등 수출전문가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70% 이상이 코트라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코트라 구미지사 유치로 수출기업 마케팅 강화, 신규 수출 지원, 해외 진출과 시장정보 획득, 해외무역관을 통한 통역서비스 등 구미산단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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