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무원 300여 명 대상 5G테스트베드 구축 등 미래비전 나눠

김관용 경북지사가 친정 구미를 찾아 구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구미시청에서 특강을 가졌다.  20일 가진 특강에서 그는 “차세대 이동통신 5G시대를 맞아 구미를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인증기반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로 육성해 나가는데 힘을 쏟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5G기술은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데이터 이용량 수용과 자율주행자동차나 IoT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대응을 위해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므로, 5G의 조기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5G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기술개발-시험-실증-인증·기업육성으로 이어지는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세계 선도기술 확보와 지적재산권 축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세계 TOP5 진입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가겠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모바일 산업육성 정책의 중심은 구미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5G테스트베드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명쾌한 강의를 듣고 IT, 모바일 산업 등 신성장 동력육성 미래비전을 보게 되었다”며, “구미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남유진 구미시장 퇴임에 따라 시장 권한대행인 이묵 부시장이 구미시정의 안정적이고 영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특강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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