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유포·금품수수 등 총선관련 32명 수사

경북 경찰청   사진= 경북 경찰청 
경북 경찰청   사진= 경북 경찰청 

경북경찰청은 22대 총선과 관련한 불법 행위 혐의자 32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혐의별로 허위사실 유포 15명, 금품수수 11명, 공무원 선거 관여 3명, 사전 선거운동 1명, 기타 2명이다.

경북경찰청은 금품수수·허위사실 유포·공무원 선거 관여·선거폭력·불법 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다음 달 10일 선거일까지 단속을 이어간다.

또 불법행위자는 물론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겠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일 도경찰청 및 도내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58명을 편성하고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및 관할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후  선거일까지 선거의 공정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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