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천521억원 투입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 잇는 접근성 향상

확트인 김천 희망대로  사진=김천시
확트인 김천 희망대로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시청~유한킴벌리~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인 김천 희망대로를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청이 있는 신음동에서 혁신도시 구간을 기존 25분에서 15분 만에 오갈 수 있다.

이 노선 개통은 총사업비 1천521억원을 투입해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교량 6개소, 교차로 3개소, 도로 연장 3.04km, 폭 20m(4차로)이며, 감천을 횡단하는 343m의 신김천대교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홍성구 부시장은 "김천 희망대로 개통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향후 달봉산 터널 건설사업과 지좌동 우회도로~호동마을 연결도로 사업과 연계돼 시청, 법원,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 등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날 개통 기념식을 갖고 잔여 공정은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