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의원 , 박상우 국토부 장관 만나 건의

 김영식 의원이 2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동구미역 신설을 건의했다 사진=김영식 의원실 
 김영식 의원이 2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동구미역 신설을 건의했다 사진=김영식 의원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은 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에선 (GTX 급 고속열차 ) 동구미역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2~2023년 2년 연속 국회 예산 결산 특별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요가 확실한 구미권역에 철도 역사를 신설할 것과 고속철도 도입 필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며 사업추진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김영식 의원은 “신설될 동구미역 인근에 복합문화쇼핑몰, 컨벤션센터, 특급 호텔 등을 유치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첨단 MICE 단지 조성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확충된 교통인프라를 기반으로 농촌특화 지구 지정과 글로벌 식품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 발전 특구 및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해 구미를 첨단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대표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 구미지역에 KTX 정차역이 없어 반도체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 유치에 따른 기업 투자유치와 우수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 동구미역 신설은 구미시의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과 글로벌 도시 발전을 위한 초석이자, 41만 구미시민의 염원이다”라고 강조했다. .

박상우 장관은 “ 동구미역의 필요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 부서와 논의해 신설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추진을 위해 서대구역과 김천 현장을 방문한 박상우 장관과 별도 면담을 통해 동구미역 신설 필요성을 건의해 사업 조기 시행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4 차철도망 계획을 통해 지방 광역철도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철도 ( 대구 ~ 구미 ~ 신공항 ~ 의성 )에 GTX 급행철도 차량 투입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혀 동구미역 신설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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