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과 오도창 영양군수
영양군청과 오도창 영양군수

경북 영양군은 1월부터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두 배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실제 3만원 적립시 6만원을 지원하고  정부 지원금은 최대 10만원으로 18세 미만까지만 지원된다. 18세 이후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과 취업 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용도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영양군은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작년 3500만원에서 올해 1억 450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90여명의 아동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가입 신청은 아동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용방법 등을 상담 후 가능하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보다 공평한 기회와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개인으로 성장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빛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부터 기초생활 수급 아동의 가입 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넓혔으며 가정위탁, 시설 입소 아동 또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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