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투자유치대상 3년 연속 대상

경북 포항시가 올해 7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에코프로 3조원,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합작법인 포함) 2조5천억원, SK에코플랜트 1조5천억원, 동국산업 1천억원 등 7조4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실적은 시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유치한 투자실적 16조5천억원의 약 45%에 이른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날 열린 '2023 경북 투자유치대상'에서 시·군 자치단체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시는 이차전지 주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들이 포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하면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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