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준공, 연간 12,000명의 교육생 김천 방문 예정
- 송언석 국회의원 등 관계자, 각고 노력 결실

김천시는 국토안전 교육원 착공식을 가졌다.
김천시는 국토안전 교육원 착공식을 가졌다.

김천시는 18일 오후, 김천 혁신도시 에서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을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홍성구 김천 부시장, 시도의원, 지역기관과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토안전교육원 건립은 국비 345억 원과 시비 82억 원 등 총사업비 427억 원이 투입되며, 율곡동 110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8 202㎡, 총면적 878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한다.

해당시설은 이론교육 강의실과 국내 최초 실물 크기 실습구조물설치로  전문기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실습 교육이 가능하며, 국토 안전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관과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체험실 마련으로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2025년 국토안전교육원이 완공되면 연간 12,000명의 교육생이 지속해서 김천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안전교육원 이전은 2019년 8월, ‘국토안전관리원법’이 국회에 발의되면서 김천 소재 한국건설관리공사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흡수해 국토안전관리원을 출범시키는 방침으로 국토안전관리원 본사가 있는 진주시는 강하게 반발했으나, 송언석 의원과 김천시청 관계자가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여러 차례 방문 당위성 역설 후  2021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교육원 김천 이전안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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