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최초 10㎿(메가와트)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

김천시는 30일 그린수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30일 그린수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30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물을 전기 분해하여 생산되는 수소로 생산과정시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청정수소다.

업무협약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수력원자력㈜, LS Electric㈜, 한국석유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전력기술㈜, S-Fuelcell㈜와 공동으로 시행했다. 

협약 사항은 김천시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7개 기관과 기업이 협력  태양광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및 운송과 활용 단계를 모두 김천시 내 그린수소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주 목적으로 추진됐다.

홍성구 부시장은 “김천시에 그린수소 생산설비가 구축되고, 수소 분야 전문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 사업을 함께 구상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으로, 앞으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소 산업이 김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꾸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협약 당사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근 지역 연료전지 발전 등 그린수소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한국전력기술㈜를 비롯한 7개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2025년 1월부터 외부에서 에너지 공급 없이 자체 태양광으로 10㎿급 수전 시설 가동으로 하루 0.6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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