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4천407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예산보다 97억원(2.2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4천255억원, 특별회계 152억원으로 짜였다.
일반 공공 행정 분야 252억원을 비롯해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0억원, 교육 33억원, 문화 및 관광 363억원, 환경 561억원, 사회복지 966억원, 보건 52억원, 농림임업 767억원 등이다.
내년 예산안은 국제 정세 불안과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 따른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맞춰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정례회 기간에 심의, 의결한 뒤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이남철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의 안정적 추진, 건전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성과 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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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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