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바이오 가스 사업 ‘손익공유형 민간투자방식의 BTO-a 사업 총사업비 1767억 원 정도 추정
-2024년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 목표..준공 후 연간 72억 8000만 원의 부가 수익 발생 기대
-구미시 건설 기간 2369명, 운영 기간 3494명의 고용 창출 효과및 연간 37억 4000만 원 수입 발생

구미 바이오 가스화 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구미시 
구미 바이오 가스화 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구미시 

 

총사업비 1770억원 규모의 경북 ‘구미 광역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건설사업이 현대건설 수주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공식 절차가 남았지만, 사업자 선정 입찰에 현대 건설이 단독 입찰해 이변이 없는한 현대건설이 수주할 전망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3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적격심사(PQ) 서류를 접수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3공단에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로 2024년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구미시는 약 10개월간 시운전 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음식물·가축분뇨·하수 찌꺼기·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재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로 일평균 처리용량은 하수 찌꺼기 255톤, 음식물 폐기물 19톤, 분뇨 30톤으로 특히 이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방식의 BTO-a 사업’ 으로 총 사업비는 1767억 원 정도 들어간다.

사업착수 시 구미시는 건설 기간 2369명, 운영 기간 3494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준공 후 연간 72억 8000만 원의 부가 수익이 발생과 함께 바이오가스 판매 등 연간 37억 4000만 원의 수입 발생도 예상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2월 유기성 폐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대한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서울특별시, 순천시, 구미시, 청주시 등 4곳을 선정했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을 단일시설에서 통합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유기물 분해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은 메탄으로 도시가스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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