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전 의원이 지역 민심 경청으로 천막당사를 운영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전 의원이 지역 민심 경청으로 천막당사를 운영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미를 지역 위원회(위원장 김현권)는 10월 7일부터 산동읍 확장단지 내에 천막당사를 설치해 민심 경청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의 천막당사 운영 동기는 여야 정치인들 모습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와 동떨어져 현안에 관한 목소리와 함께 바닥 민심을 듣기 위해서다.

국정운영 주체인 집권당이 아닌 현재 야당 입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해결책 제시는 어렵겠지만 구미시민들과 함께 일심동체라는 마음에서 구미 산동 읍을 시작으로 인동과 고아, 선산, 옥계로 순회하면서 이동 당사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미 현안인 대구 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구미발전에 대해 “신공항은 민간 공항보다 군사 공항이 주목적으로 경북 소보와 의성으로 온 것은 수도권에 군사 공항 조성 시 휴전선이 가까워 군사 공항 목적상 맞지 않아 군사 공항 최적지를 찾다 보니 현재  TK 신공항 자리가 적합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신공항 조성 시는 “항공 물류보다는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항공 방위기업, 군 관련 시설 등을 유치하는 등 방위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의원은 구미시장의 대구 취수원 이전계획 무산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대구 취수원은 자신이 여당 비례대표 의원 시절 국무총리 등을 만나 어렵게 성사 시켰는데 정권과 시장 교체 후 도로 아미타불이 돼 버렸다”며, “대구와 경북이 상생하려면 대구 취수원은 구미로 이전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까지 경기환경 에너지진흥원의 원장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재생에너지가 산업지도’를 바꾸는 시대도래 로 ‘재생에너지 메카’ 를 강조했다.

특히 “구미시는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으로 구미국가산단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인프라 투자, 인허가, R&D 등 반도체 부품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유치를 확보해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구미를 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권 위원장은 산동 천막 당사 설치를 기점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구미을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 향후 의정활동 기회가 주어질 시 국정운영에 반영해 나갈 뜻 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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