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킬로 거리 복개주차장 음식점 71개 제과, 농식품 등 관련 130여개 설치
-먹거리존‧키즈랜드‧가요제 등 온 가족 즐길 거리 가득 시민들 북적북적
-일부 부스 구미사랑 상품권, 푸드티켓 거부 고객들 현금 결제 실랑이

구미푸드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
구미푸드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

구미시가 야심 차게 개최한 2023 구미 푸드 페스티벌에 이틀간 시민 등 15만여 명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구미시는 28~29일 이틀간 시청 앞 송정 복개천 주차장 에서 2023 구미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km가 넘는 복개천 주차 공간에는 음식과 구미 식품 판매업체 등 130여 개 부스가 설치돼 이곳을 찾은 남녀노소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곳에는 ▲시민 화합의 장인 하모니랜드 ▲71개 음식 부스가 설치된  푸드랜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로 구성해 모든 연령대가 가을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5주차장 하모니 랜드에서는 미스트롯 정미애, 트롯 전국체전 오유진, 나건필과 성악가 테너 김성록이 저물어가는 시월의 마지막 달을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흥겨운 댄스팀도 무대를 달궜고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출신의 DJ들과 함께하는 EDM 댄스파티로 MZ세대들의 젊음의 광장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3‧4주 차장 푸드랜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테마 밥상과 한식 대가의 요리 작품전시와  70여 개의 음식 부스에는 200여 가지 다양한 메뉴로 방문객들의 입맛도 자극했다.

 

또한  MZ세대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구미 쌀 수제 맥주 ‘구미당김라거’의 시음과 판매도 제3‧4주 차장 주류부스에는 수제맥주 시음으로 청년들의 발길이 분주했다.

제2주차장 키즈랜드에서는 보조무대와 다양한 체험 부스, 각종 놀이시설을 설치 해 어린이 댄스, 마술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와 캐리커처, 인디언들의 거리공연도 이어졌고, 바로 옆 벼룩시장(플리마켓)에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도 판매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메뉴 런칭으로  5년 뒤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명음식 축제로 키워 나갈갈 것”이라며,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구미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송정 복개천은 지난해 푸드페스티벌을 계기로 젊음이 넘치는 구미의 명소로 주목받아 구미시는 송정맛길 네이밍 등 특화 거리 조성 사업에 온정성을 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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