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건전재정기관으로 인정받아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곳(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유형별 평가점수에 따라 5단계 평가 등급(가~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리더십’,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활동’ 등 18개 세부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지난 2022년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경산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경산정수장 시설확장 및 고도화사업 ▲농어촌생활 용수 개발사업 ▲상수도 노후관 개체공사 ▲상수관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상수도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행안부 상·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계속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경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7월 1일 자로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를 위해 국(局) 단위 사업소인 맑은물사업단을 신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