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된 국내 유일 천연기념물 반송 구미시 차원 재발 대책 마련해야

강풍에 쓰러지기전 400년된 구미시 반송
강풍에 쓰러지기전 400년된 구미시 반송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구미선산 독동리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반송(천연기념물 357호) 일부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소방 당국은 안전조치 후 문화재청과 구미시에 통보했다.

강풍에 쓰러진 반송
강풍에 쓰러진 반송

이번 강풍에 쓰러진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높이는 13.1m, 밑줄기 둘레 4.0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 하나다.
특히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줄기가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이곳 반송은 전국 어느지역 반송보다 나이나 모양등 명품 반송으로 알려져 앞으로 강풍에 대비한 반송 보호에 구미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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