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분양 시 청약자 9781명 몰려 구미시 최고 청약 경쟁률 평균 54 대 1기록
-명품아파트 금오포레 지하주차장 2층 균열 및 누수..수차례 보수공사 요구에도 묵살
-입주후 지하 주차장 벽체 균열, 누수 현상 발생 임시 방편 비닐 덮개 빗물 막아

형곡포레 조감도와 벽체균열 누수현상으로 비닐물받이 설치장면( 독자 제공)
형곡포레 조감도와 벽체균열 누수현상으로 비닐물받이 설치장면( 독자 제공)

집 잘 짓는 ‘웰빙 아파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금호산업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가 ‘101동 기둥부 누수 현상’ 발생으로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높게 일고있다.

이곳 아파트는 당시 1차 분양 시 청약자 9781명이 몰리며 구미시 최고 청약 경쟁률 ‘평균 54 대 1’을 기록해 곧이어 2차 물량도 선보여 완판됐다.

아파트가 들어선 부지는 구미시 공무원 아파트 매각 부지로 구미 도심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한 것은 물론 단지 1km 이내에 구미종합터미널을 비롯해 구미역, 동아백화점·구미차병원과 단지 인근에 금오초·형곡초·송정여중·경북 외고 등 학군과 사통팔달 교통환경도 갖춰 분양 시 경쟁률도 치열했다. 

하지만 입주한 지 얼마 안 되어 지하 주차장 벽이 갈라지며 물이 새 입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LH가 시공한 철근 빼먹기 순살 아파트 준공으로 불안감이 높게 일고 있던 차 벽체 균열과 누수 현상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파트에 큰일이 발생할까 불안한 상태다.

입주민 황 모 씨는 “101동 지하 주차장 2층에서 물이 새 비닐로 덮개를 해 놓고 ,혹시라도 LH 아파트 처럼 될까봐 불안해 여러 차례 보수 요구해도 묵살당해 조속한시일 내 누수 발생 보수공사”를 요구했다.

한편 아파트 관계자는 “누수부위 확인후 장마가 끝나면 보수 공사에 들어갈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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