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회원 20명 재능기부 펼쳐

구미시는 21일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 주관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온(溫)-Dream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민관협업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이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회원사가 중심이 되어 11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전기공사 등 현장 실사를 통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들은 중증장애인 가구가 거주하는 곳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낡은 벽지 교체, 깨진 유리창 수리, 오래된 가구를 교체하는 등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동식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같이 어울리며 사회적 경제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준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알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했다.

한편, 2018년 7월 26일 발족한 구미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현재 38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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