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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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는 7일 부터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첫날 사무감사에서 구미시립농악단 창단 추진과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비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민주당 김재우 의원으로 7일 첫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구미 무을농악 지원비가 연간 20억 에 달해 지원한 돈 만큼 실효성이 있는지 지적했다. 
김 의원은 1회 공연에 7천만 원짜리를 공연한 게 얼마만큼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런 효과적인 운영도 하지 않으면서 또다시 농악 보전으로 시립농악단 창단 시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구미시는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시립농악단 창단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다.

윤희선 구미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경북 무형문화재 제40호 무을농악을 보전하기 위해 창단할 계획으로 창단 후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의회는 연간 20억 원 지원금은  1회당 7천만 원이 들어가는 예산으로 들어간 예산만큼 실효성이 있는지 효과가 없을시 결국 시민들 혈세 낭비만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 비용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정 도의원은“당초 사업비가 25억 정도였는데 25억에 24%에 해당하는 6억 정도가 갑작스레 증가한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 따졌다.

또 “증액된  사유가 설계 도면과 현장 사이에 간섭과 단차 등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당초 설계가 잘못된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신축 건물 같은 경우는 이런 일이 없지만 리모델링할 경우에는 예상외 비용누락이 많아서 증액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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