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위탁 병원 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구미시립 요양병원
구미시립 요양병원

 

보훈 위탁병원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원 중인 보훈 환자들Rp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2일구미시립 요양병원 1층 이벤트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보훈 환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아 병원장과 병원 직원들은 먼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환자들께 감사의 인사와 병원 생활에 필요한 입원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 제공하는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 후 지역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보훈 환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흥겨운 시간도 보냈다.

김정태(93세) 할아버지는 “국가유공자들은 남다른 외로움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료들이 많아 외롭지 않았고 오늘같이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보훈가족들
노래와 율동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보훈가족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훈 위탁병원은 보훈의료 대상자와 가족들이 진료와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위탁 진료 계약을 맺은 병원이다.

보훈 등급에 따라 의료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박경아 원장은 “여러분 노력으로 지금 우리는 소중한 나라와 가족이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를 비롯 내과 전문의 3명 등 체계적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공립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치매안심 병동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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