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9조원 달성이후 9개월 만에 1조원 지원 성과

경북신용 보증재단 전경
경북신용 보증재단 전경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경북신용보증재단이 총 보증지원금액 10조원을 달성했다.
이런 괄목 할 실적은지난해 7월 보증공급액 9조원 달성후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경북신보는 경제 위기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경북경제의 뿌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는 지난 2021년 취임한 김세환 이사장의 출연금 확보 노력과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 결실이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재단을 찾는 소상공인이 많아지면서 보증지원의 종잣돈인 출연금 확보로 시·군,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 취임 2년만에 이룬 100조달성 비결은지난 30년간 부단체장인적 네트워크

김 이사장은 지난 30여년간 경북도정, 안동·구미·성주 부단체장을 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 협력 사업을 강화에 나서 경북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그 결과 경북신보는 2021년 695억원, 2022년 512억원, 2023년 현재까지 356억원의 출연금을 유치하는 등 김 이사장 취임후 재단 기본재산 조성액(4,418억원)의 30%가 넘는 1563억원의 출연금을 유치로 보증지원 종잣돈을 큰 폭으로 늘렸다.

특히 경북신보는 확보한 기본자산을 토대로 한 보증지원 확대와 도민중심의 보증지원 체계를 마련해 실적을 크게 늘렸다.

2021년 1조 1398억원을 지원한 후 이듬해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1조 4325억원의 보증 지원과 올해는 5월말 현재 7610억원의 보증 지원으로 지원목표인 1조 3700억원 달성고지를 목전에 드고있다.
이러한 높은 보증지원 성과는 지난해 김이사장의 도민 수혜 확대 방침에 따라 본부 인력을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등 고객중심 조직 개편으로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을 공급하는데 주력한 결과물이다.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높은 ‘맞춤형 저금리 시군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보증수혜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또 이자보전, 보증한도를 늘리고, 거주지 제한요건, 신용평점제한 등을 삭제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보증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경북신보는 시·군에서 특별출연금 119억원을 유치해 경북만의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특례보증(2년간 2~3% 이자지원)을 1036억원 지원해 28억원의 금융비용도 절감했다.

◆ 금융기관 협약출연금 119억원 유치,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 저금리 보증상품

경북신보는 지난해 금융기관으로부터 협약출연금 119억원을 유치했다. 금융기관 협약출연사업과 경북도의 이자보전사업을 연계한 상품인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개발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보증상품(경북도 2년간 2~4% 이자보전)을 2,000억원 공급하여 40 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케 했다.

경북신보는 올해도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 2500억원(2년간 2% 이자지원) ▲시군 특례보증 1350억원(2년간 2~4% 이자지원)지원▲정책자금 프로그램 2450억원 등 고금리,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으로 저금리 보증상품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김세환 이사장은 “ 소상공인 부실증가로 재단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그러나, 보증 지원 감축보다는 출연금을 더 많이 확보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례보증 지원과, 고객맞춤 보증서비스실시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을 책임지는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