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정 최우수 부서 도로 철도과, 시·군은 경산시 와 의성군 차지

경북도 우수시군 으로 선정 된 단체장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경북도 우수시군 으로 선정 된 단체장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경북도는 12일  다목적 홀에서 지난해 경북 도정 우수 부서와 시군을 선정했다

선정결과 우수부서는 도청 도로철도과, 우수시군은 경산시와 의성군이 차지했다.
경북도는 우수한 성적 도청 8개 부서와 8개 시군에 경북도지사상과 상사업비 등 8억6200만원(포상금 1억700만원, 상사업비 7억5500만원)을 수여했다.

도는 부서평가에서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상에 도로철도과, 우수상에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에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를 뽑았다.

최우수 부서인 도로철도과는 경북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선 미연결 구간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과학기술과는 반도체와 로봇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산단 대개조(동남권) 사업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 선정 등으로 지방혁신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투자유치실은 민선7기 투자유치 31조9428억원(2022년 8조8228억원) 달성 및 SK실트론, LG이노텍 등 고용유발 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유치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등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경산시와 의성군,  우수상에 구미시와 김천시,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이  도약상에는 고령군이  선정됐다.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등 사회복지분야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 최초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생활원예 자원봉사('도토Re:숲으로'), 청년주도형 서상길 문화마을 도시재생, 보조금 지원 조례 확대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 확대 등 지역개발분야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 청년마을 만들기,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교육지구사업, 방치된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와 생태숲 복원 예산절감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등 각종 재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투자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정부합동평가(정성평가) 우수 등 도정 전반에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본보기가 되도록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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