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시, 기업, 연구기관 협약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협약

 경북도,구미시등은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북도,구미시등은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경북도와 구미시, 기업, 연구기관은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녹색 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는 도와 시, LG디스플레이·LG이노텍·매그나칩반도체·KEC 등 기업 8곳,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참여했다.

도와 시는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조성해 반도체 폐기물·태양광 폐패널 등 전자폐기물을 재활용, 고부가가치 순환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전자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녹색 융합클러스터 사업에 지정되도록 힘쓰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24일 현장실사 및 평가를 하고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중 녹색 융합클러스터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클러스터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 지원.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클러스터 연구·실험 원료 공급, 클러스터 부지 입주와 연구개발, 과제 발굴 등에 협력한다.

도와 시는 이 사업으로 전자 폐기물에서 자원을 회수하고, 회수된 자원을 다시 산업원료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폐자원 재활용 기업 육성과 참여기업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