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익 위한 대중 교통 체계 시설 정비 통한 이용 편의 향상
-교통약자 위한 대중 교통 수단 확대

 

구미시의 새해  대중교통정책 방향은 시민의 발로 다시 시작한다.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확대 교통체계와 시설 정비를 통한 이용 편의 향상에 전력 투구해나간다. 이러한 시민들의 발판 노릇 정책에는시민들의 출퇴근과 등하교를 책임지는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여 교통복지 증진에 힘쓰기 위해서다. 

재정지원은 물론 전체 운영·관리에도 발벗고 나서 한 단계 진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꾸려갈 전망이다. 우선 ▲버스 택시 업계 지원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교통약자 대중교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전세버스·택시 이용 공익광고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제정 등이다. 

■ 대중교통체계와 시설 정비를 통한 이용 편의 향상
구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와 택시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정비, 터미널 환경개선사업, 택시 노후 장비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택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정했다.

또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정류장 구축으로 공공와이파이,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완비와 겨울철 한파 방지 유리벽 시설로 계절과 무관하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쉼터 정류장을 기존 9개소에서 2023년 2개소 포함, 2025년까지 15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간 제약으로 스마트쉼터 설치가 어려운 정류장에는 발열의자를 30개소 추가 설치로 동절기 시민들의 버스대기시 따뜻한 환경 제공과  비·눈·햇빛으로부터 취약한 지붕없는 승강장을 주변 여건에 따라 지붕있는 승강장으로 점차 교체할 방침이다.

■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여객터미널 환경개선사업
구미시는 2011년부터  김천, 칠곡과 연계 운영 중인 버스정보 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으로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버스정보 통합관제센터의 노후장비 교체와 소프트웨어 개발로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체계로 개선한다. 또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기를 20여개 추가설치해 2025년까지 낡은 버스차량 LED 행선판을 전면 교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구미종합터미널을 보수 개선하고자 해마다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2023년에도 1억400만원 예산을 편성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터미널 내부 보수와 함께 출입구와 도로를 연결하는 비가림막을 설치로 우천 시 시민을 위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터미널 운영을 위한 청소·방역과 화장실 관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 택시 노후 장비 교체 보조사업 시행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택시의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택시 이용을 위해 관내 택시의 노후 장비를 교체했다. 

교체비용 11억1700만원을 들여 택시 기계식 미터기(1,700대/314천원) 및 영상 기록장치(1,726대/250천원), 통합브랜드콜 택시 내비게이션·빈차등 교체 (600대/650천원) 사업 등을 실시했다.

영업용 택시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택시 이미지 향상 제고와 시민들께  쾌적한 운송서비스 제공으로  택시에 설치된 영상기록장치는 정확한 사고 분석, 승객과 기사 간 다툼 예방, 주취승객 기사 보호 등 모두를 위한 안전장치로 앞으로도 더욱 택시 보조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 구미시 택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및 부제 해제
구미시는 조례 제정과 부제 해제를 통해 택시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시의 택시운송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구미시 택시 정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본사항을 규정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 지원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례 제정 시 내년에는 택시기사가 부담하는 통합브랜드콜택시 콜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1월 22일부터 국토교통부 훈령으로 부제 해제가 이루어져 택시의 자율적인 운행권이 보장되면서 택시 운행대수가 276대(15.6%) 증가해  야간 택시 승차난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확대 및 특별교통수단
구미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임산부 등을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저상버스를 운행하며,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슬로프 기능을 탑재한 특수차량으로, 심한 장애인 중 보행상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이동 지원을 위해 도입했다. 2015년 6대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총 19대를 운행하고 있다. 올해 이용요금 인하와 즉시콜 확대로 이용횟수가 크게 늘어나  2021년 이용횟수 1만 3천여 건에서 2022년 2만 1천여 건으로 전년도 대비 60%가량 증가해 올해 2대 추가 도입해  교통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 저상버스, 행복택시 운행으로 시민 발판 자임 
구미시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탑승할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을 낮게 제작한 저상버스를 시내버스 운행에 투입했다. 2008년 2대를 시작으로 현재 28대 운행하고 있으며,  버스업체의 저상버스 확충을 독려하고자 저상버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대를 증차해 저상버스를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인도 블록 개선 등 도로 기반시설을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저상버스와  행복택시 도입 운행에도 온정성을 쏟고있다.
시민들이 버스정류장이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7개 읍면, 29개 리, 44개 마을에 행복택시(29대)를 운행하고 있다. 2018년 9월부터 시작해 4주년을 맞이한 행복택시는 올해 1만 4천여 회 운행, 3만여 명 이용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정주여건 향상에 힘쓰고 있어 내년에도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행마을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반영한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매일 아침 만나는 편안한 친구 같은 시민의 발로 거듭나도록 개선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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