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문 료 등 총 누적 발전 기금 약 3억 5천여 만 원

금오공대 하 영철 교수
금오공대 하 영철 교수

 

금오공대 교수가 현재 재직 중인 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억원 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하영철 교수(사진)

이번 대학 발전기금은 풍공학 분야 권위자인 하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전문기술에 대한 자문료와 기술이전료 등이다. 

1억 원은 하 교수의 호를 딴 ‘송암장학금’으로 학생들 지원 장학금으로, 1억 원은 ‘송암발전기금’으대학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교수는 이번 외 지난 2020년 ㈜힐엔지니어링 의 풍동실험구축 및 풍하중평가기술에 대한 기술이전료와 2021년 ㈜엠에스엔지니어링 의 석탄 저장고 풍동실험 용역 관련 자문료 등도 이번에 기탁해 총 누적 기탁금은 약 3억 5천여만 원이다.

하영철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발전기금이 학업 및 연구 의욕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의 발전에도 작은 힘을 보태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영철 교수는 1992년 대학에 부임한 이후 세계풍공학회공학회(IAWE) 이사, 한국풍공학회 회장등을 역임한 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준 풍하중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며, 200여 편의 논문과 18권의 저서, 국책 및 기업연구과제 180여 건을 수행으로 현재 석사 46명, 박사 8명을 배출하며 우수한 후학도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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