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국 자치단체들이 지난 2012년 부터 베트남  중소도시들과 우호 도시 협약 체결이 봇물이 터지듯 하고 있다.  구미시도 동참대열에 합류했다.

베트남 인구는 2020년 기준 9800만 명으로 세계 인구 규모 15위 국가로 한국인 관광객이 2019년 기준으로 6위를 차지해  관광산업 활성화 및 기업 투자 대상 국가로서의 잠재력이 큰 나라다.

이런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국 자치단체 중 베트남 도시와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한자치단체는 15개나 된다. 

2012년 성남시는 제일먼저  탱화성과 2015년은 울산시와 롱쑤옌시, 김해시는따이렌 시와 협약을 맺었다.

이듬해 에는 춘천시가 달랏시, 광양시는 광난성 과, 2018년에는 남양주시와 후엔 시, 김제시는 화반성, 문경시는 송콩시, 수원시는 가오슝시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후 지난해는 인천시도 호치민시와 의왕시는 다닐시, 안산시는 바리봉 타우 성과 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10월 박닌시와 군산시는 붕따우시와 우호 협력을 맺었다.이처럼 전국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동남아 국가 중  유독 베트남 도시들과 우호 협력 봇물을 이루는 것은 베트남이 1억 가까운 인구와 한국과 비슷한 문화적 풍습과 기후 등자연환경 조건이 구미시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공업단지 현황
베트남 공업단지 현황

 

◆ 구미시와 협약 맺은 베트남 공업도시 박닌성

최근 구미시와 도시 우호 협약을 맺은 박닌시는 지난해 기준 박닌성은 146만 2945명이며, 박닌시는 약 54만여명이다. 박닌성의 행정 구역은  8개 구 와  2개 시와 6개 현이 있고 126개 자치구와 31개 구, 6개 향, 89개면 이 있다.

이런 조건으로 박닌시는 베트남 북부 공업단지내 외국인이 투자처를 찾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공업도시다.

특히, 박닌시는 세계의 많은 대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경제 규모 면에서 전국의 8위, 1997~2021년 기간의 평균 성장률은 년 13.9%를 차지한다. 

또한, 박닌은 예산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이루고 중앙 예산에 의해 규제되는 성으로 전국 8위로 1997~2021년 기간의 총예산 수입은 평균 23.7%/년 증가했고 2021년에는 1997년보다 168배 증가한 33조 2,600억 VEND에 달해  베트남의 전체 도시 중 22위, 국내총생산(GRDP) 8위, 1인당 GRDP 측면에서 3위를 차지한다. 

실제로 2020년 국내 총생산(GRDP)은 GRDP 기준?? 3.31% 증가한 124조 9750억 VEND로 4.58% 증가한 209조 2,270억 VEND로 추정하고 있다. 

박닌시 경제현황
박닌시 경제현황

◆ 양질의 노동력과  노동과 사회복지 

박닌은 15세에서 60세사이의 노동연령 그룹이 665만236명으로 전체 인구의 64.93%를 차지하는 젊은 인구다. 15세미만 인구는 25만878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26%를 차지하고있다.

60세 이상 인구는 10만 456명으로 9.8%를 차지한다. 2021년 기준 도시화율은 약 62만 명이 도시에 거주하여 43%, 비도시지역에 약 54만명이 거주해 57%로 목표는 2022년까지 박닌의 도시화율이 70%에 도달하여 중앙 정부의 1 급도시 기준에 부합하고있다.

이처럼 베트남 북부 공업단지의 메카로 알려진  공업도시 박닌과 구미시의  경제교류회는 양 도시의 지역 산업, 기업체 및 경제 현황 공유, 현지 진출기업 성공사례 등을 통해 대내외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경제협력의 장 마련으로 시행했다. 

박닌은 사회 복지 및 보안 정책 측면에서 국가의 선두성중 하나다. 65세 이상 고령자 지원 정책이 제일 유명하고 마을과 숙소의 조명을 위한 전기 지원; 스쿨 밀크 프로그램의 수혜자를 초등학교1, 2학년으로 확대 활동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빈곤율은 점차 감소하여 2017년빈곤가구는 2,06%로 감소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베트남의 대표 산업·경제도시인 박닌지역과 'K-제조산업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구미시가 교류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과 베트남간의 실리적 도시 외교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국내 기업 진출업체 는 총 44개 기업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구미시는 이번 박린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함께 이외 오츠시,심양시,장사시,비슈케크시,멕시칼리시,아인트호벤시,휴스턴시 ,광안시,위남시,도원시이우시,볼프스부르크시,박닌시,맨체스터시 등 13개 도시와 자매결연,우호도시 협력 증진등 활발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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