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철도 1단계 사업 완료시 구미시민들 15분 간격으로 14분이면 김천 KTX 이용
-구미시민들, "통합 신공항 이용객 대구·경산 광역철도 이용해야 하느냐" '아전인수'격

임동규 김천시 의원
임동규 김천시 의원

 

임동규 김천시의원이 구미시가 추진하는 고속철도(KTX) 구미역 정차는 ‘명분 없는 정치적 논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13일 김천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미시가 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 '맑은 물 협정'을 계기로 KTX 구미역 정차,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지역 숙원사업과 취수원을 맞바꾸는 묘수를 들고 나왔지만, 이는 김천시가 추진하거나 진행하려는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김천시민은 물론 구미시민한태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경산-구미 간 대구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김천-구미 간 2단계 사업이 완료시 구미시민들은 15분 간격으로 14분이면 김천 KTX를 이용할 수 있어 두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구미시민들은 “2030년 대경 통합 신공항 개항시 타지역에서 오는 강원, 충청도 등 공항 이용객들은 대구·경산 광역철도를 이용해야 하느냐며, 김천시의 아전인수식”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30일까지 231회 시의회 1차 정례회를 열어 19~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고, 29일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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