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수, 분위기 ,질서의식 모두 짱짱 ▲ 도로곳곳 경찰등 교통안내 질서 정연한 열린 음악회 호평 ▲10만명중 음주추태 한명없는 성숙된 시민의식 돋보여 수준높은 음악회 자리매김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개최한 KBS 열린음악회가 구미 등 인근시·군민등 10만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29일 오후7시반 부터 2시간 가량  개최한 KBS  열린 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설운도, 소찬휘, 정동하, 신유, 박수홍·손헌수, 김영철, NCT DREAM, 에이 프릴, 포르테 디 콰트로, 크라잉넛 등이 출연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금껏 치른 어떤 행사보다 많은 관객이 동원됐지만 음주나 추태 하나 부리는 사람도 없어 구미시민들의 성숙한 질서의식을 유감없이발휘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골고루 먹거리도 준비돼 퇴근후 직장인들과 저녁시간대  시민들의 시장기도 해결했다.
이날 6시부터 입장객을 받은 KBS 열린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6시경에는 장사진을 쳤다.
 

구미시는 이번 음악회에 공연 무료 티켓 1만 5천장을 배부했지만 행사 시작전 좌석이 꽉차 늦게 온 사람들은 입장치 못한 채 야외스텐트와 강변 둑에서 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미 불꽃 축제와 달리 행사장 주입로 도로변 곳곳에는 경찰과 해병전우회와 행사진행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질서정연하게 차량 통행 안내와  걸어서온 시민들을 질서 있게 안내 했다.
 

행사장 입구는  장사진을 친 시민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새치기도 하지않아  성숙된 시민 의식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공연이 시작돼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그간 모든 시름도 모두 잊어버린 채 남녀노소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버렸다.
 

시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기가수가 나오자 일제히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흥을 돋구워 출연한 가수들이 상기된 모습도 보였다.
남유진 구미시장도 무대에 올라가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꽉 채우자 오늘 여기온 시민들은 족히 10만은 될 거라며 기뻐했다.
 

고아읍의 박모씨(여,27)는“ 구미에서 태어나 KBS 음악회에 처음와 봤다며 오늘은 바람한점없는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유명한 열린 음악회를 즐기돼 평생 추억거리로 남을것 같다”며 구미시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 구미시가 국제안전도시 선포 기념와 시민들을 위해 KBS 열린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오늘은 그간 모든 시름과 스트레스를 하늘에 모두 날려 보내고 음악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구미 열린음악회는 지난 2009년 9월 시민운동장서 열린후 두번째로 녹화된 방송은  오는 10월 15일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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