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후도 온갖 비난 무릅쓰고 5년간 일편단심 변론 박근혜 측근
이런 의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 유튜브 출연…유영하 변호사 지지영상

대구시장 출마성언한 유영하 변호사
대구시장 출마성언한 유영하 변호사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관심은 언론을 통해 그의 이름이 알려졌지만 대구에서 전혀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아 박 전 대통령 변호사라는 것 외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유 변호사는  부산서 태어난 후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부친 직장 이동으로 군포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안양중학교와 수원 수성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에 입학해 행정학 학사 학위를 받아 제34 사법 고시에 합격 한 후 1995년 검사로 임관해 청주지방검찰청, 인천지방검찰청,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등에서 근무했다.

검사 사직후 2004년 변호사로 개업한 후 유엔정 합동 법률사무소를 차렸다.

그후 GE 박지만 회장의 아내인 서향희 씨가 대표 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새빛 합동법률 사무소에서 함꼐 일하며 시누인 박근헤 전대통령의 변호를 맡게된 계기가 됐다.

박전대통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는 1974년생 의 전북 익산 출신으로 고대 법대를 나와 제41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유영하 변호사 보다 사법고시 7년 후배다.

서 변호사와 이런 인연으로  유변호사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은후 활동하다 17~19대 총선에서 경기도 군포시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송파구 을에 공천을 받았지만 김무성 대표가 직인 날인을 거부한 옥새 파동으로 출마하지 못했다.

2016년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후2020년에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공천을 받기 위해 신청했지만 만장일치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특히, 그의 정치 입문에는 수원 수성고 1년 후배인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후보 경선 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으로 일하면서 이명박 후보의 비비케이(BBK) 의혹을 파헤치는 등 이명박 후보의 네거티브 검증 작업을 주도했다. 

2010년에도 당시 국회의원이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2012년 대선 때도 역시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 조직부본부장으로 일했다.

이런 인연으로  유영하 변호사는 친박, 진박중 인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어 수감 중에도 모든 많은 사람이 등을 돌렸지만 꾸준히 변론과 면회를 통해 박 대통령의 의리와 신뢰를 받아왔다.

박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맞붙은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BBK 주가조작 의혹사건 조사팀을 맡아 미국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김경준을 만나기도 했다.

2009년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노재영 전 군포시장을 성공적으로 변호한 경력으로 당시 금품 제공자의 대가성을 부인하고 일부 뇌물 기부는 ‘선의’로 제공한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러한 박대통령 사건 변론을 맡으면서 유영하 변호사는 전 국민들께 널리 알려졌다.

특히, 유변호사는  지난 2012년 한 화백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출산하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자 “당신(니)딸도 출산시  이런 그림을 그려 전시하느냐며, 결혼은 물론 출산도 안한 일국의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비하해도 되느냐”며 분을 참지 막말피동으로 언론의 도마에 올랐다.

게다가 지난 2014년 2월 새누리당 추천으로 국가인권위원 후보자로 지명된 후 세계보건기구, 세계난민기구 등 국제기구 회의 참석을 이유로 그해 10월 18일 출국하자 당시 야당의원들은 청문회를 앞두고 고의적 해피성 해외 출국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유변호사 측은 불출석 사유서는 18일이 아닌  하루 뒤인 10월 19일에 청문회 일정이 접수되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사례외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호위무사를 자임하며 앞장서 같은당 인사들의 시기와 비난의 표적이 됐지만 한결같은 박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으로 좌절하지 않고 대구시장 출마 예비후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탄핵전 박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탄핵전 박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박 전 대통령은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성은 신뢰와 진정성으로 유 변호사는 이런 진정성과 변치않는 의리로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이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대구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당부” 했다.

한편 대구 시민들은 이런 전폭적인 박 전대통령의  후원회장 지지 발표속에도 얼마남지 않은 6,1 지방선거시 누구를 선택해야 대구 발전과 대구시민들의 자부심을 찾을 수 있을지  점점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깊은 고민속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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