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 이주배경 청소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방안 토론회 개최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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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절벽 위기를 맞은 경북도와 달리 한국으로 이주 정착한 도내 다문화 가정 인구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들 이주 청소년에대한 구미시등 경북도내 자차단체 차원의 지원대책은 턱없이 부족해 해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경북도내 이주 청소년은 매년 증가 추세로△2019년1만5999명으로 2015년 1만1775명 대비 4224(35.9%)명으로 늘었다.

반면 경북도의 인구 감소는 1981년 319만 명에서 2020년 말 264만 명(55만 명 감소)으로 지난 한 해 동안 2만 6천여 명의 인구가 줄어 지방소멸 위기에 처했다.

경북도와 함께 구미시의 다문화및 외국인 인구수도 매년 늘어나 지난해 11월 기준 9520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늘어난 인구에도 불구 이들은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제약, 사회적 편견 및 배제 등으로 인해 사회 부적응을 경험해 경북도 차원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경북행복재단과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9일 ‘경북 이주 배경 청소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방안 토론회’를 구미 금오산 관광호텔 그랜드불롬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기조 강연에 이어△이주 배경 청소년의 통합성장을 위한 지원 방향(동아대학교 교수)△경북 이주 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방안(대구교육대학교 배상식 교수)등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에 이어 대구대학교 오정숙 교수(안동시 가족센터 유하영 센터장)의 연구 결과 발표에 관한 토론도 있었다.

기조 강연은△다문화사회로 변화△이주 배경 청소년의 교육실태△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다문화 가정 유형의 다양화△ 통합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지역사회 협력의 필요성△학교, 지역사회 협력 모델 개발의 방향과 센터의 역할△이주배경청소년 통합성장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 제시등이다.

연구 결과 발표는△경상북도 이주 배경 인구의 증가△경상북도의 경제활동 인구 감소 심화△경북 이주 배경 청소년 현황△경북 이주 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통합 실태와 문제점△경북 이주 배경 청소년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지원방안 등도 제시했다.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는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확보로 경북도 차원의 일자리추진과 주거, 교육, 의료 등 이주 청소년들의 종합적인 정책 마련등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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