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가시화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사업 등 국비공모 사업을 통한 푸드플랜 기반 구축

 

구미시 는 시민들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제공으로 본격적인 푸드플랜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푸드플랜을 통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본격화 하고자 시행했다.

특히, 이사업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장세용 구미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먹거리 생산에서 유통,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종합적 전략 사업이다.  

◇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범

구미시는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실행으로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법인 설립은  타당성 용역, 조례제정,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 통과, 재단 초대 임원 선출, 운영규정 마련, 발기인 총회, 도 설립허가 등 제반 절차를 완료해  이달부터 직원채용을 거쳐 8월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재단법인은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운영을 시작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 농산물안전성 확보, 농가조직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유통경로 다각화 사업추진 등 푸드플랜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억 원 규모 관계시장 개척과 월소득 150만원 3천농가 육성, 200개 이상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성과 도 전망된다.

◇  푸드플랜 기반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직매장 지원사업 에 선정돼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 내년 4월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을 개장 한다.

연면적 600㎡ 규모에 총 19억(국비5억원) 예산을 투입해 직매장, 공유부엌, 사무실, 각종 편의시설 등 복합 문화공간 구성으로 실시설계 완료 후 10월경 착공 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직매장 부지에 로컬푸드 예비장터를 사전 운영하고, 직매장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과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 등 개장 준비에  온정성을 쏟아나갈 방침이다.  

또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및 농산물산지유통센터(푸드플랜 APC) 사업 등 각종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푸드플랜의 기반도 구축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국비 49억 포함 총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총 4개년에 거쳐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건립, 구미먹거리전환센터 건립, 시민공유농원조성, 시민농업학교개설, 지역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농도상생 거버넌스 운영 등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 먹거리 전환도시 구미 만들기 에 주력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푸드플랜 APC) 사업은 국비 12억 포함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학교급식, 복지급식, 공단급식 등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을 건립하여 구미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체계를 마련한다.

◇ 구미푸드통합인증시스템 구축을 통한 구미푸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체계는 구미 푸드플랜의 필수로  이를 위해 구미푸드 통합인증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미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이란 생산-가공-소비분야의 통합적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지역인증)을 통해  시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과제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토양, 수질검사, 잔류농약 검사 실시로 해당 검사를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서 인증을 부여한 후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관계 시장에 농산물을 공급하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 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기본지침 마련, 관련 조례 제정, 전담조직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2024년까지 2천 농가 인증 및 구미시 전체 먹거리 적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로칼푸드 직매장 조감도
로칼푸드 직매장 조감도

 ◇  소통과 참여로 시민먹거리 보장에 대한 해법 마련

구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 구축 및 먹거리 보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소비자, 생산자, 학교·복지 급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전문가가 포함된 구미 먹거리 정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한후 구미시 푸드플랜의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구미시 푸드플랜 나아가야 할 방향도 공유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 푸드플랜 사업은 시민들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영세농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자 교육과 영유아, 학생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농업·환경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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