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새끼 보존 남의 둥지 탁란 뻐꾸기.이번에는 엄마가 불륜 출생 아이 친딸한태 몰래위탁(?)

대경 일보 경북 중부본부장
대경 일보 경북 중부본부장

수많은 지구상 조류 중 뻐꾸기는 자기 종족보존으로 남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아 다른 새가 키우도록 하는 탁란(托卵) 전문가 다.

이러한 야마리 까진 뻐꾸기의 출산 육아 전략이 새삼 생각나는 사건이 구미에서 발생해 국민들 공분을 샀다.

뻐꾸기의 탁란은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부화후  다른새가 자신의 새끼를 키워주도록 하는 출산전략으로, 즉 알은 자신이 낳고, 육아는 전적으로 둥지의 주인이며 계모인 오목눈이 한태 맡긴다.

게다가 탁란과 육아도 모자라 자신의 새끼가 잘 크도록 오목눈이 알도 둥지에서 밀어내 오직 자신의 새끼가 계모먹이를 독차지 까지 하는 비정함도 보인다.

오목눈이는 덩치큰 뻐꾸기 새끼 입속에 들어갈 만치 작은 새지만 자기새끼 인줄알고 온종일 먹이를 물어 날라 키운다. 하지만 새끼가 날때 쯤 둥지 근처에서 뻐꾸기 엄마는 뻐꾹~뻐꾹 자기 새끼를 불러내 새끼와 함께 키워준 은공도 모른체  함께 날아가 는 매정함도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상식 밖의 탁란 출산전략이 새가 아닌 사람이 했을 거라 생각하면 끔찍하다 못해 소름 끼친다.

그러나 공중파 방송의 막장 드라마가 구미에서 벌어져 전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기사 댓글에는“삼류 소설 막장 드라마가 구미에서 펼쳐 졌다”며, “어느 불륜 전문 드라마 작가도 이런 시나리오는 쓰지 못한다“며, “정말 구미시민들은 대단한 시민들”이라고 조롱해 선량한 시민들까지 도매금으로 욕을 얻어 먹고 있다.

특히, 이들 모녀는 사곡동 소재 같은 건물 아랫위층에 살면서도 3살배기 여아를 방치해 죽게 한 것도 모자라 경찰 조사결과 사망한 여아 친모가 20대 여성 김씨(딸)가 아닌 40대 후반 외할머니 석모 씨(엄마)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결과는 국과수의 여러 번 DNA 결과로 입증됐지만 석 씨는“자신은 출산한 적이 없다”며, “죽은 아이는 자신이 낳은 게 아닌 자기 딸이 낳았다”고 주장해 헷갈리게 하고 있다.

석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국과수 DNA 검사는 상당한 오류로 걷잡을수 없는 파장이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석씨가 불륜 중 낳은 자식을 숨기고자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바꿔치기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엄마와 딸이 아이를 낳은 정황을 경찰이 포착해 두 명 여아중 또 한 명의 여아의 행방에 대해 경찰이 반듯이 밝혀내야 할 수사상 의무다.

게다가 아이 바꿔치기 가능성 제기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당시 20대 딸은 출산 후 구미 모산후조리원에서 출산을 뒷바라지해 아이 바꿔치기는 불가능하며, 조리원을 나와 집에서 양육 시는 친모인 김씨가 자신의 딸 생김새등을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구속된 20대 딸이 경찰 진술 시 ‘죽은 아이가 자기 딸이었다고 주장해 자신의 엄마가 낳은 딸’이라는 걸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이를 뒷받침해 미스터리가 되고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진실 공방은 석모 씨의 내연남 DNA 조사결과 조만간 판명될시 아이를 방치해 죽게한 딸 김 씨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등의 혐의’로 ,엄마 석씨는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형사 처벌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들 모녀중 20대 딸 김 씨는 10대 후반에 집을 나가 동거하면서 부모와 사실상 인연을 끊은 사이로 이후 같은 빌라 2~3층에 함께 살았지만, 딸과 부모 사이에 별다른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시민 최모(45)씨는 앞으로 뻐꾸기 모녀가 같은 감방에서 같이 수용될시 또 한번의 막장 드라마 최종회는  전국민들의 시청율 1위를 차지할  하이라이트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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