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85명 중 37명 불과 6일 사이 발생.. 보건당국 초긴장
그간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던 의성군에서 설명절 후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의성군의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6일 3명, 17일 2명, 18일 10명, 19일 9명, 20일 5명 발생후 21일에는 8명이 나와 현재 누적 확진자 85명 중 37명이 불과 6일 사이에 나왔다.
인구 5만1천여명 의성군은 노인인구도 많고 설 명절후 짧은 기간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은 온천 관련 접촉, 가족 모임, 지인 모임 등 감염경로도 다양해 향후 의성 확진자의 접촉에 따른 타지역 확진자 발생도 우려하고 있다.
의성군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접촉자 검사를 확대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 고리 차단에도 온힘을 들이고 있다.
의성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이 코로나19 확산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컸는데 사실로 확인돼 안타깝다며, 방역 수칙 위반자는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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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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