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고육지책.. 품질향상, 농가소득 증대 기대

 

김천시는 김천포도 중 최고의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에 대해 올해부터 도내 최초로 당도표시 및 등급제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품질인증제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과수 농가 가격 상승효과도 기대 된다.

시장 인증 품질제 시행은 전국적으로 매년 늘어나는 샤인머스켓 생산량으로 김천특산품이 타지역 제품에 비해 고급화 돼 출하시 김천샤인머스켓에 대한 소비자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해 나가고자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과실공동브랜드인 김천 포장재를 지원받아 샤인머스켓 출하 시 품질인증제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고 또한 제품 불량 사태발생시 생산자 단체한태도 직접 책임을 물어 품질향상에 더욱노력하도록 생산,작목반등 책임 리콜제도 실시한다.

김천시는 우선 18Brix ± 1의 프리미엄 박스의 경우 농협 등을 통해 공선출하조직에 한해 신청을 받아 제대로 된 재배 및 품질관리가 되도록 생산단계에 출하시 까지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청자에 한해 현지심사를 거쳐 김천시장 품질인증스티커 배부,부착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프리미엄급으로 차별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켓의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해 김천 지역도 샤인머스켓으로의 전환면적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포화된 샤인머스켓 유통시장에서 김천샤인머스켓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품질관리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품질제고를 위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 총336대를 공급한 바 있으며 올해도 64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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