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共命之鳥 아닌 소통과 화합 단결 지역발전 앞장
- 대경 통합 신공항 연계 기업유치 전력 투구
- 교통망 확충, 항공 관련 기반산업 육성 등 성공적 신공항 조성 온힘

구미시 의회
구미시 의회

구미시 의회가 새해에는 마보 십리(馬步十里) 보다 우보 천리(牛步千里) 선진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우보 천리, 마보십리란 ‘소걸음은 느리지만 천리를 가고 말은 빠르지만 지쳐서 십리밖에 못간다’라는 말이다.

따라서 빨리가다 얼마 못가 는 것 보다 천천히 오래 멀리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구상이다.

수상 의원들
수상 의원들

◇ 상복 터진 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김재상 의장과 안장환, 장미경 의원 등 3명으로 이들은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장봉사상’, ‘경북 의정봉사대상’ 및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상 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지방의장봉사상△안장환 산업건설위원장은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 주최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장미경 의원은 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 대상 최우수상△강승수 의원은 Ynes에서 진행하는 2020 대한민국 모범 의정 대상 중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들이 받은 지방의장봉사상과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지방 의정 발전과 지역 사회 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값진 상이다.

◇ 새해 의정활동 목표는 시민의 대의 기관 역할 충실

김재상 구미시 의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대의 기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 19 팬더믹, 글로벌 경기 장기침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미․중 무역전쟁, 비정상적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여러 가지 국․내외적 문제로 구미시에도 직,간접 영향도 컷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여건에도 의회는 좌절 보다 희망으로 그동안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신뢰 받는 의정활동에 온힘을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스마트 산단, 강서연구개발특구유치,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기업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투구해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재상 의장은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진 의회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것” 이라고 했다.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

◇ 공명지조(共命之鳥) 아닌 화합소통 하는 선진의회상 정립

구미시 의회 김재상 의장의 의정 철학은 공명지조가 아닌 소통과 화합이다. 공명지조(共命之鳥)란 불교 경전 아미타경에 등장하는 `하나의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전설속 새`로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병폐를 빗댈 때 인용한다.

김 의장은 의회 운영 철학으로 본립도생(本立道生)도 강조한다.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이 말은 `기본이 바로 서면 도가 생긴다`는 뜻으로, 어떤 조직이든 근본이 바로 서지 않으면 원칙이 무너지고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는 뜻이다.

김 의장은 “지난 한해 의정활동중 갈등도 있었지만 새해에는 이를 타파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으로 화합과 소통의 선진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 의회 본회의
구미시 의회 본회의

◇ 지방자치 30년 구미시의회의 미래상

구미시의회는 올해 지방자치 30주년 맞아 그동안의 평가와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1991년 선산 군의회와 구미시의회가 1995년 통합되어 제1대 구미시의회가 개원되고, 현재 제8대 구미시의회에 이르는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우선 시민들을 대표하는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고자 최선을 다해온 결과 제한적이나마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 한 후 곧이어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돼 지방정부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주민참여가 강화되어 진정한 지방자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미시의회는 대구·경북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에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다.

대경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기업유치와 교통망 확충, 항공 관련 기반산업 육성 등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소통하고, 이와 관련한 조례제정, 예산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나갈 방침이다.

구미사랑 상품권 협약식
구미사랑 상품권 협약식

◇ 코로나  영향 사업 부진 소상공인들 氣 살리기 올인  

구미시의회는 코로나 19로 주눅든 ‘소상공인들의 기 살리기 민생 의정’ 에 올인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 사랑 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오는 25일부터 총 100억 원의 설맞이 구미 사랑 상품권 판매 등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 운동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펼쳐 나간다.

지역사랑 상품권 소진 시 는 지역내 대구은행과농협, 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120개소 판매대행점에서 판매하고 가맹점으로 등록된 1만250여 개소와  연계한 구미 사랑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미시와 공동 추진 한다.

구미시의회 개회식 장면
구미시의회 개회식 장면

◇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신뢰받는  선진 의회 발돋움

지난해 대구·경북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경북지역 시·군의회의 의정활동 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공개센터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지난 5월 말까지 23개월 동안 경북지역 시의회 의정활동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상주시 의회 시정 질의는  의원 1명당 평균 0.18회, 영주, 영천시의회는 0.5회 구미시 의회 0, 3으로 나타나 분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례 및 규칙 제, 개정 대표 발의 건수는 영천시의회는 의원 1명당 평균 0.58로, 군정질의및 5분 발언 조사결과  칠곡 청송, 고령군 의회는 청송, 칠곡군의회는  군정 질의가 저조한 걸로 조사됐지만, 구미시의회는 5분발언 군정 질의가 매우활발해 타 시·군의회와 대조적이다.

이처럼 경북 도내 시군의회가 부진한 상태에도 구미시 의회는 각종 상과 조례제, 개정 등 분발로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상과 함께 새해애는 더욱 정진해  시민들께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 의회 김재상 의장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지방정부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주민참여가 강화된후  진정한 지방자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 앞으로 의회는 코로나 19 극복 동참과 함께 대구·경북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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