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 군수 군민들 감염병 예방 위해 위기대응 매뉴얼등 모든 고강도 수단 방안 강구 하라 특별지시 내린 결과물

칠곡군이 도내 최초 양음압 기술적용 진료소를 운영했다.
칠곡군이 도내 최초 양음압 기술적용 진료소를 운영했다.

칠곡군은 경북 최초 ‘양음압 기술’ 적용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군민들 호평을 받고 있다.
‘양음압 기술 적용 선별진료소’란 두터운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 검사 시 의료진의 체력 고갈과 주민들께 불편을 줘 개선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칠곡군은 경북 최초로 ‘양음압 기술’ 적용으로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신축하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하는 등 진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동안 텐트형으로 운영되던 선별진료소는 검사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기상 상황에 취약하고 의료진과 피검사자 간 접촉으로 감염 위험도 존재했다.

칠곡군은 국·도비 포함 2억5천만 원을 들여 보건소 옆 공간에 역학조사실과 검체실을 각각 3개소를 갖춘 선별 진료소와 호흡기 진료소를 마련했다.

지난 5일부터 진료에 들어간 새 선별진료소는 최신 양음압시설과 산소발생기는 물론 환기와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 기상 변화와 감염 위험 없이 검사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도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같은 체력적 부담이 큰 방역 장비를 갖출 필요없어 업무 피로 감소와 방문 주민도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 검사시간 단축 및 검사장비 구매 등 예산절감 효과

양음압 기술적용 검사는 기존 텐트형 검사 시 30분에서 1시간 걸리던 검사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돼 하루 3백 건 이상의 검사가 가능해 추운날씨 보건소앞 줄서는 것도 없어졌다.

선별진료소 내 방호복 미착용으로 월 3천만의 상당의 방호 물품 구매비 예산 절감 효과와 500kg 의료폐기물 감소 등 환경보호에도 크게 한몫해 일거 양득 효과도 거뒀다.

특히 경북 최초 양음압 기술 적용 선별진료소 운영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으로 위기대응 매뉴얼과 함께 모든 고강도 수단과 방안을 강구 하라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지시로 이뤄졌다.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기 군수는 “양음압 장비는 코로나 19 예방은 물론 의료진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앞으로도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온정성을 쏟아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양음압 시스템 도입으로 신축 선별진료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운영으로 병·의원급 호흡기·발열 환자 진료 거부로 인한 공백 방지는 물론 의료인 감염 보호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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