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 새해 도정목표는 민생·변화·도약을 3대 핵심 가치
경북도 내년도 10조 6,500억 원 규모 예산안 편성 의회 제출

내년 도정연설하는 이철우 도지사
내년 도정연설하는 이철우 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가 새해에는 경북형 뉴딜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변화·도약을 3대 핵심 가치로 삼아 경제활력 지원과 일자리 창출, 미래 도약 기반 구축에 전력투구해 나갈것도 밝혔다.

23일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경북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 운영의 철학과 방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도 여전히 안갯속"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 현장에 희망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위기의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경북의 산업을 언택트, 뉴노멀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로 옷을 입혀 변화시키고, 통합신공항 등을 발판 삼아 도약하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지방분권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고 대구경북이 공존번영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도민의 뜻을 잘 새겨듣고 의회와 소통도 강화해 일방이 아닌 함께하는 통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를 위해 내년도에10조 6,5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