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82억(국비 241억 확보)

청도 동창천운문지구
청도 동창천운문지구

청도군은 행정안전부 신규사업으로 내년도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82억원 중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상습 풍수해 등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시설물을 정비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청고군 동창천 일대(청도읍 내호리 ~ 금천면 임당리)는 운문댐 직하류 라는 지형적인 여건으로 태풍과 호우 등 댐 방류 시 하천 범람으로 상습 침수가 우려됐다.

이번 사업으로 취약 방재시설을 보수·보강하여 기상이변 및 운문댐 비상 방류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사업비 482억원 으로 매전면 호화리에서 금천면 임당리까지 하천정비 10㎞로 교량개체 4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사업으로  청도읍 내호리에서 매전면 내리까지 하천정비 8.8㎞로 교량개체 3개소 등 사업비 380억원과 매전면 내리에서 호화리까지 하천정비 8.3㎞로 교량개체 2개소 등 442억원 사업을 함께 투입해 운문댐 하류 동창천 일대에 총 1천304억원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21년 공사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동창천 일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때마다 발생했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군민들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청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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