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수방시 전역 새마을 운동 열풍

인도네시아 수방시에서 새마을 운동을 펼치는 김충섭 김천시장
인도네시아 수방시에서 새마을 운동을 펼치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시는 인도네시아 수방시에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재단이 새마을 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저개발국가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경북형 새마을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이다.

경북도의 이사업 추진으로 올해 기준아프리카, 아시아 등 9개국 3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도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인도네시아 수방시 딴중왕 마을에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수방시는 지난 2014년 김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 매년 시민의 날 등 주요 행사 참석, 김천의료원 의료 봉사 및 수방시 의료진 의료 연수 등 인적 교류로 우호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17년 10월 양도시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후 새마을 세계화 재단과 함께 ‘함께하는 새마을 운동, 살기 좋은 딴중왕’이란 슬로건 아래 마을기업건립,운영 활성화등 새마을사업 전파에 전력투구해 왔다.

그결과 저비용 고품질 사료 생산으로 주민소득 증대와 마구 버려진 쓰레기 분리수거대설치, 재활용품 집하장설치추진등 모범사례로 선정돼 수방시 전역으로 확대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수방시 딴중왕이 마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며 “양어사료 생산 및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분리수거 시스템 정착등 생활환경개선등 새마을 운동 열풍이 수방시전역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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