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 청소년수련관이 구미대학교 위탁 운영 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농촌 주민들 이용에서 탈피해 청소년 수련관에 걸맞는 프로그램 개발등 으로 작년 이용객만 22만여명에 달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도 달성했다.

실제로 △2017년 3만6천 여명이던 청소년 이용객은 지난해 약15만명으로 322% 증가하는 등 최고의 청소년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헌신적인 대학교와 수련관 직원들이 합심해 이룬 피땀 어린 노력 결과물이다.
 

◇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수련관은 전국 청소년들의 시대에 부응한 고품질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청소년 수련관이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외부강사 없이 소규모 분반의 체험위주의 활동운영 결과 프로그램 품질도 높게 향상됐다.

이와함께 국궁 서바이벌체험 등 야외 모험활동 도입으로 심신단련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과 학부모, 인근 초등학교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드론체험 등 46가지의 다채로운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에는 9개의 신규 청소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북 60여 개 청소년시설 중 가장 많은 국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청소년 이용 적극 확대 추진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시설 이용률 제고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전개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등 대학교의 온라인 관계망을 활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구미 대학교 운영 후 청소년 문화활동 및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새로이 추진해 청소년동아리 연합회를 창단하고 현재 ‘요리조리’요리 동아리를 비롯한 8개의 청소년동아리 9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수영장의 청소년 전용시간을 확보해 2018년 15,016명에서 작년에는 53,533명으로 2.5배 이상 청소년 이용률이 올랐다.

추진과정에서 많은 난관도 있었지만 학생들 생존수영 유치로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시간을 만들어낸 것은 수련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확고한 의지의 성과라 할 수 있다.

◇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 전략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수련관의 명성과 함께 방문객,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련관에서 사용되는 난방유나 식재료 등 물품의 대부분을 구미 관내 업체를 이용하고, 타 지역에서 오는 이용객도 관내 상가 이용을 유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끝에 청소년 수련관은 2019년 청소년수련시설평가에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우수청소년시설’로 표창을 받는 등 최고의 청소년 체험활동 공간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구미대학교 운영 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집단급식소를 위탁 운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해 참가청소년들의 균형잡힌 영양공급과 만족도를 높여 호평을 받았다.

이는 식당 직영 운영체제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식단에 투입한 결과 급식의 질이 크게 향상돼 2017년 참가 청소년 72%였던 식단 만족도가 작년 92%나 상승해 차기이용객 예약률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신정순 관장은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의 변화와 성과는 구미대학교의 우수한 자원과 수련관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수련관이 되도록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은 학교연계 수련활동과 찾아가는 청소년체험활동,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문화강좌, 방학프로그램, 청소년스포츠대회, 청소년생존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054-482-09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