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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이 경북 구미경찰서 유치장에서 숨졌다. 피의자의 자살 시도 시점부터 최종 발견한 시점까지 18분이나 지나 유치장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22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A(63)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당직 근무자가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옮겼지만 오후 5시 36분쯤 결국 숨졌다.경찰이 방범카메라(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목을 맨 시점은 이날 오후 4시 29분이었
사회
경북탑뉴스
2024.04.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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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내 화물터미널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북도가 제안한 '화물터미널 복수 조성안'으로 당사자간 합의를 이뤘지만 정작 정부가 복수터미널에 대해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경북도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복수 화물터미널 설치를 논의하는 '제 5차 TK신공항 화물터미널 전문가 자문기구 회의'가 열렸다. 전문위원 8명 중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국토부가 제시한 6개 안건에 대한 의견 공유와 관련 토의가 이어졌다.이자리에서 위원들은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에 부정적인 입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4.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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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2024년도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신규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평균 5.4대1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공개했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총 219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 1천179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해 평균 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선발 인원은 지난해 194명보다 25명(12.9%) 증가한 규모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 1천495명보다 316명(21.1%)이 줄면서 경쟁률도 지난해 평균 경쟁률(7.7대1)보다 낮아졌다.모집 분야별 주요 경쟁률을 보면,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
종합뉴스
남보수 기자
2024.04.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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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 도시 내 대한법률구조공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차인이 태풍에 파손된 임대주택 수리비를 부담했다면, LH도 기존주택 소유자와 공동으로 수리비를 임차인에게 상환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씨가 임대인 B사와 전대인 LH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으로 A씨에게 20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무주택자인 A씨는 2008년 7월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시행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을 받아 경북 포항시에서 다세대주택을 임차했다.이 다세대주택은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4.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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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하기관의 고위 간부가 임기 도중에 돌연 사퇴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하기관 고위 간부 A씨가 지난 18일 사표를 제출했고 다음날 바로 수리됐다. A씨는 내년 초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였다.경북도 관계자는 "A씨가 지난 3일 저녁 술을 마시고 직원을 폭행했다는 제보가 지난 16일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산하기관 직원들이 폭행 문제 등으로 A씨 사퇴를 요구했고 A씨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4.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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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4일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개소식후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로 발돋움 하고있다.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은 경상북도․김천시․한국도로공사 협업사업으로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2008-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1250㎡에 지상2층 연면적 6014㎡ 규모로 4년에 걸쳐 스마트물류 테스트베드 및 물류센터를 조성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개소를 축하했다.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은 김
경제
남보수 기자
2024.04.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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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026년까지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 30% 감축을 목표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국토부와 도공은 도로 신설·확장과 별개로 교통정체 개선을 위해 통행방식 개선, 기존 시설 개량, 고속도로 수요 및 정체 관리 체계 개선 등에 대한 15대 개선 과제를 24일 발표했다.현재 재정고속도로 중 최저 통행속도가 시간당 50km 미만으로 하루 1시간 이상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상습 정체 구간은 총 76곳(429.9km)으로 이 중 63개 구간(360.4km)에 대해 40개 구간은 ‘기존 통행방식
경제
남보수 기자
2024.04.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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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구미 제조업체 투자계획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과반수 이상 기업들은 투자 계획에 변함없다 는 응답에 이어 나머지 업체들은 경기 불확실성과 조금조달 어려움을 내비치며 추가 투자를 꺼려했다. 특히 응답기업 100개사 중 연초에 설정한 상반기 투자계획 대비 현 시점의 투자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란 질문에 ▲변화 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것(60.0%) ▲계획보다 축소·지연될 것(36.0%) ▲계획보다 확대될 것(4.0)
경제
남보수 기자
2024.04.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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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오는 7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구미재창조본격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본청에 국 2개를 늘리는 등 조직을 혁신한다.신설한 ‘첨단산업국’ 은 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세분화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미래교육돌봄국’은 현 정부 국정 기조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한 곳으로 집중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4.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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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가 경찰서 유치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끝내 숨졌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47분쯤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조사를 받아온 A씨(63)가 유치장에서 자살을 시도했다.당직 근무자는 A씨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는 약 1시간 뒤인 이날 오후 5시36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당시 경찰서에는 직원 3명이 한 조를 이뤄 유치장 관리 근무를 하고 있었고, 유치장을 감시하는 폐쇄회로(CC)TV에도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근무자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4.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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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4년도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 공모 선정사업은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보는 것으로 구미시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창원시와 콘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TP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실증은 구미와 창원 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전자산업과 기계산업의 스마트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경제
남보수 기자
2024.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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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7일 구미국가 3단지에서 ’친환경 전기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 생산업체인 하이엠케이(주) 착공식을 했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착공식 후 하이엠케이(주)은 750억원을 투자 12,200㎡(3690평) 규모 공장을 설립 친환경 전기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인 전기차용 Side Sill & BPC(Battery Pack Case), Profile(차량 배
경제
남보수 기자
2024.04.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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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화장 유족들 편의 제공으로 추모 공원, 화장로 2기를 7기로 증설해 운영한다.시는 현 추모 공원 내 화장시설을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장로 2기 증설과 함께 화장 운영 횟수도 늘려 화장 대란을 막는다. 추모공원 이용횟수는 코로나19 시기 제외 후 2019년 2790건, 2020년 4192건, 지난해 4502건으로 2019년 대비 각각 50.25%, 61.36% 증가했다. 이번 화장기 증설로 일일 화장 구수는 당초 일 20구(연간 최대 7260구)에서 일 24구(연간 최대 8712구)로 확대되며, 최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4.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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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성추행은 주로 사람이 많이 붐벼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자주 일어난다. 승객이 밀집한 전동차 내부에서 순식간에 성추행이 발생할 경우, 과거에는 피해자 입장에서 대응을 하기 쉽지 않지만 요즘에는 적극적으로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추세다보니 현장에서 피의자가 붙잡히는 사례가 많다. 또한 설령 전동차를 이탈한다고 해도 목격자나, CCTV 등을 통해 추적하는 사례도 많다. 이러한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된다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성폭력 처벌법) 제 11조에 명시되어 있는 공중밀집장소추행죄의
사회
경북탑뉴스
2024.04.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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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 않은 신체접촉으로 억울하게 성추행범으로 신고를 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나중에 경찰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게 된다면 당황스럽다. 문제는 성추행범으로 몰려 경찰조사를 받게 될 경우 혼자서 혐의를 벗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따라서 억울하게 혐의를 받아 성추행 처벌 위기에 놓였다면 직접 나서서 대응하기보다 성범죄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 성추행은 형법상 강제추행 및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에 의하여 처벌되는 여러 범죄 중 강제추행을 기본으로
사회
경북탑뉴스
2024.04.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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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총선 개표결과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을 여당이 사실상 싹쓸이해 예상도대로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TK 25개 선거구 모두를 석권해 TK가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한 셈이다.경북은 경산(조지연)·포항남구울릉(이상휘)·구미갑(구자근),구미을(강명구), 의성·청송·영덕·울진(박형수), 영주·영양·봉화(임종득), 고령·성주·칠곡(정희용), 안동·예천(김형동) 등 13곳의 당선자가 확정됐다.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비례대표 3명이 국회 입성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김위상, 이달희 당선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4.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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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거물 골리앗을 잡은 정치적 신인들이 화제가 되고있다. 여당 터밭 경산에서는 37세 정치신인 조지연이 경제 부총리등을 지낸 4선 출신 무소속 최경환 전의원 을 1600 여표로 신승해 다윗이 골리앗을 잡았다.경산시 선거구는 정당에서 국민의힘 조지연(37·전 대통령실 행정관), 녹색정의당 엄정애(53·녹색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진보당 남수정(42·진보당 경북도당위원장) 후보 등 3명의 여성 후보와 5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최경환(69·전 경제부총리)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경산 출신인 조 당선인은 영남대를 나와 2013
정치
남보수 기자
2024.04.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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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이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을 얻어 원내 압도적 과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국민의힘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7~105석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고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예상됐다.이런 통계는 4월 10일 저녁 6시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한 KBS의 의석수 예상이다.출구조사 결과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6~182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70~8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비례대표의
정치
경북탑뉴스
2024.04.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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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벚꽃 명소에는 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벚꽃 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의 물야 저수지를 추천한다.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주변에는 약 3km의 벚꽃길이 있다.물야저수지는 백두대간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벚꽃이 인근 지역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시기에 개화하는데 이번 주중에 개화를 시작해 주말인 오는 13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물야저수지는 수려한 주변 경치와 연
종합뉴스
박미희 기자
2024.04.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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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이 4월 8일 ‘제 25대 경북 상의 회장’ 으로 추대돼 취임했다.경북 상공회의소는구미, 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경산, 영천, 칠곡, 상주등 11곳 상공회의소와 협력 관할 하고 있다. 신임 경북상의 윤 회장은 기업도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그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에 지역 상공인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또 “산업역군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4.09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