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를 세운 견훤왕 향사(享祀)가 10일 문경시 가은읍 갈전리 숭위전(崇威殿)에서 열린다.
문경향교가 주관하는 향사에서 초헌관은 고윤환 문경시장, 아헌관은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견훤 후손인 견씨 종친회 대표 견종기씨가 각각 맡는다.
문경시는 2002년 견훤왕 탄생지인 금화굴 부근에 숭위전을 지어 그의 넋을 기리고 있다.
통일신라 후기 867년 태어난 견훤은 후백제를 세워 한때 경주를 함락하기도 했으나 930년 안동전투에서 왕건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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