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환자발생시 먼곳까지 후송시 환자생명위독할수도 ▲ 지역민들 응급환자고려 응급의료시설 존치 당연

보건복지부가 지역민들의 위급 상황을 무시한체 왜관병원내 응급의료시설 을 제외시켜 지역민들의 반발을사고있다.
왜관병원(이사장 조은상)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지역 응급의료시설’로 지정받고 경영이 힘든 상태에서도 시설과 의사-직원 등을 갖춰 칠곡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진료를 해왔다. 실제로 왜관병원은 지역 응급환자의 목숨을 수차례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 지난해 7월에는 30대 남성이 벌초하다 벌에 머리를 쏘여 위급한 상태에서 이병원 응급실을 찾아응급처치후 다른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70대 할머니가 식사 도중 기도가막혀 질식해 왜관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생했고 △  2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50대 남성이  복강 내 장기 파열을 의심해 봉합을 중단하고 혈압상승을 위한 수액 처방 후 3차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처럼 왜관병원에 응급의무시설이 없었다면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은 어떻게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역민의  이런 의료사정도  고려치 않은체  인구수에 비해 병상수가 많다는 것에 응급시설을 제외시켜  지역민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특히, 왜관병원은2014년말 약목면 H병원이 경영상 적자를 이유로 응급의료기관을 포기했지만 이병원은 어려운 실정임에도 1990년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진료를 맡아왔다.

또한, 지난해 2월부터 응급의료기관 중 응급의료시설당직의료기관으로서 공적인 역할을 다하하고자  현재도 100여 명의 의료진과 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왜관병원은 응급의료취약지역 당직의료기관으로 준비하기 위해 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예산지원이 1년 만에 중단된 상황에서 직원 감원이 불가피하고, 예산지원과 의료인력 지원을 받지 못하면  응급실 운영을 부득이 포기해야 할 처지다.
병원 관계자는 “칠곡 군민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목숨과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의료 취약지인 칠곡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왜관병원 응급실을 응급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시설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한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12만명 칠곡군은의료기관 병상수가 1,843병상으로 이 중 약60%(1,097병상)는 정신병상수고, 약33%(616병상)는 요양병상수로  이중약 7%(130병상)만이 급성기 병상수로 복건복지부의 응급의료시설 제외는 부당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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