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6월26일까지 공모..연간 임대료 최저가격 약 20억원

구미복합역사

한국철도(코레일)는 구미복합역사의 상업시설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

구미복합역사는 연면적 4만1200㎡,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판매·문화·집회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이번 공모에는 역 뒤편 광장에 조성된 주차장까지 함께 운영할 사업자를 찾는다.

공모 대상은 구미역 상업시설 2만1436㎡와 623면 규모의 주차장을 합쳐 모두 4만5655㎡이다. 공모 기간은 6월 26일까지 40일간이다.

한국철도는 사업신청자가 제시해야 하는 연간 임대료 최저가격을 약 20억원으로 정하고, 상업시설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참여 여건을 개선했다.

구미역은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경부선의 기차역으로 1916년에 영업을 시작했다.

구미복합역사는 1999년 당시 한국철도공사가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했으나 공사비 미지급 분쟁 등으로 2010년 공정률 90%에서 공사가 중단돼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재개돼 지난 2015년 착공 16년만에 준공 했다.

KTX가 1일 2회 정차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이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김천시 남면 옥산리에 있는 KTX 김천(구미)역보다 이용객이 많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새 운영사와 협력해 구미복합역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복합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만1200㎡ 규모이며, 후면 광장부지 지하주차장에는 32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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