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호 의원 지난해 30명 직원 증원 이어 올해 77명 증원도 모자라 또다시 21명 증원 요청
-불과1년사이 총 128명 공무원 증원 말되나..참좋은 변화역행
-인구 42만 무너지고 행정간소화,전산화 추세에도 공무원은 오히려 늘어나
-구미시 가용예산 210억원 경북 최하위권, 부채증가율 도 전국 1위 수준
-이런 상황에도 공무원 증원이 참좋은 변화냐 반문

구미시의회 김택호 의원이 구미시가 지난해 기구 조직 개편에 5천만원 혈세를 날리는 최악의 기구 조직 개편을 단행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의원은 “구미시가 지난해 30명 직원 증원과 함께 올해 77명 증원을 한것도 모자라 또다시 최근에 21명 직원 증원을 요청해 총 128명의 중원이 1년사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행정 조직 개편하나 제대로 못하는 구미시가  또다시 직원 증원 요청이 말이 되느냐며 이런 행위는 행정부재 상황이나 다름이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이런 증원 요청은 시민을 대표해  집행부(시장)을 감시하는 의회를 완전 무시하는 처사로 구미시는 5개월 만에 의회에 공무원 21명 증원 요청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달리 “전임 구미시장 시절인 1995부터 2018년 지난 민선 6기까지 공무원 증원이 별로 이뤄진게 없는 반면  장세용 시장의 민선7기 1년간 107명이 증원됐고 이번 239 회기에 21명 증원이 통과 할 경우 총 128명의 공무원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무원 증원과 달리 구미시 인구는 점점 감소해 인구 42만명도 무너져 현재 41만 8,205명으로 인구 감소 위기에 처했는데도 오히려  공무원 증원만 이뤄져 이게 구미시의  ‘참좋은 변화 정책’ 인지 알수없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구미시는 인구감소 현상에 반해  행정 전산화. 간소화 등으로 행정 효율성이 높아 졌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미시 공무원 증원이 이뤄줘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김의원은 “실제로 구미시가 직원 증원시 한해  총예산은 총 58억 4천만원으로 인건비는 전액 시비로 지출되어 구미시 예산 증액이 예상 된다”며, ”그러나 구미시 가용예산은 210억원으로 경북 최하위권이며, 부채 증가율도  1천 854억원 수준으로 전국 1위″라고 밝혔다.

김택호 의원

그러나 “구미시는 오히려 공무원 증원에 앞장서 을해 민선 7기 인건비만 년간 58억4 천만원이 지출돼 증원된 직원이 평균 30년 정년근무기간을 가정할때 수천억원 혈세가 투입 된다”며, “투입된 시민들 혈세에 반해 행정 서비스의 질은 개선 되었는지 묻고싶다”며,“이러한 공무원 증원 요청에 대해 인사권자의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해 장세용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민선7기 공무원 증원 현황을 보면 △2019년 1월 30명 인건비: 13억6천만원△2020년1월77명 인건비32억9천만원 △2020년5월 21명 인건비 1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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